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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 ‘TOP 10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2022’ 발간

세계적인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올해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유로모니터’)은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Top 10 Global Consumer Trends 2022)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는 매년 발간하는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 근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리포트를 발간한다. 유로모니터가 꼽은 2022년 주요 10대 소비자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대안 계획(Backup Planners) : 소비자들은 바로 소비 가능한 제품(go-to product)을 구매하기 위해 늘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공급망 문제로 대규모 물량 수급난이 발생했을 때 차선책을 늘 갖춰두길 원한다.

▲ 기후 변화 주도(Climate Changers) :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탄소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움직임을 이끌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소비자의 35%가 개인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 디지털 시니어(Digital Seniors) : 기술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상 솔루션은 늘어나는 시니어 온라인 사용자층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 금융 매니아(Financial Aficionados) : 보다 보편화된 자산 관리는 소비자들의 금융 지식 및 보안 의식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글로벌 소비자가 앞으로 5년 내 본인의 재정 상태가 더 나아질 것이라 응답했다.

▲ 인생 재설계(The Great Life Refresh) : 소비자들은 개인적 성장과 행복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가치, 열정, 목적을 반영하며 삶의 근간을 바꾸는 급격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 메타버스 운동(The Metaverse Movement) : 몰입형 3D 디지털 생태계가 사회적 관계를 재정의하고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VR·AR 헤드셋 판매량이 2017년 대비 56% 늘었으며, 그 시장 규모는 26억달러에 달했다.

▲ 중고 거래 활기(Pursuit of Preloved) : 독특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지속 가능성까지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고 시장이나 커뮤니티(peer-to-peer) 간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 시골의 도시화(Rural Urbanites) :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고 재택근무 활성화로 도심에 의무적으로 머물 필요성이 줄어든 소비자들은 도시의 편리함과 근접성의 장점을 뒤로하고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하며 자연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고자 한다.

▲ 난 나를 사랑해(Self-Love Seekers) : 소비자들이 개인의 성장과 자기 수용에 집중하면서 진정성, 수용성, 포용성과 같은 관련된 사항이 삶과 소비의 우선순위에서 올라갔다.

▲ 사회화의 역설(The Socialization Paradox) : ‘안락함’의 기준이 코로나19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으며, 이전 삶으로의 복귀에 마찰이 생기고 있다. 소비자들은 사회 활동을 하긴 원하지만 동시에 유연한 방법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싶어한다. 오프라인 기반 사회 활동이 활성화되더라도, 재택근무나 온라인 이벤트 등은 여전히 옵션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앨리슨 앵거스 유로모니터 라이프스타일 부문 리서치 총괄은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략을 펼친다 해도 결과가 같을 가능성은 낮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소비자 변화와 선호도에 발맞춰 비즈니스 방향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다트크리에이티브 | 한재현 기자 wowhj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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