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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언리얼 이용자 수 급증 – 개발자, 게이머 모두 혜택 누리는 생태계 조성

언리얼 엔진 10주년을 맞이해서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세계적으로 언리얼 엔진 사용자 수가 750만 명을 돌파했음을 알리며 에픽게임즈의 서비스 및 로드맻 발표와 함게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국내 오픈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두드러진 성장과 함께 1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에서 언리얼 엔진의 최근 성과를 발표하고, 2019년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사업 로드맵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언리얼 엔진에서 실시간으로 씬을 조작 및 편집해 렌더링 작업을 진행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2018년 전 세계 언리얼 엔진 사용자 수가 7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도 500만 명에서 1.5배 증가한 수치로, 특히 한국 사용자 수가 지속적인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음을 밝혔다. 지난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국내 사용자는 2017년보다 71% 증가했으며, 하루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DAU(Daily Active Users, 일간순수이용자)는 31%, 오프라인 컨퍼런스 참석자수 역시 20% 증가했다.

에픽게임즈 최초의 해외 지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해외 법인 중 유일하게 엔진 비즈니스 외에 본사가 하는 거의 모든 사업영역을 갖춘 유일한 지사이며, 게임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분야에 대한 언리얼 엔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트나이트의 한국 서비스도 역시 직접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에픽 온라인 서비스의 국내 서비스 역시 해외 지사 중 유일하게 전담인력을 채용,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10살의 언리얼 엔진, 국내 상업용 게임 업계의 강자에서 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국내 개발사의 차세대 AAA급 게임들도 소개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2>, <프로젝트 TL>,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 넥슨의 <트라하>, <드래곤하운드>, <프로젝트 BBQ>, <카트라이더> IP 게임 등이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되고 있으며, 4월 4일 공개 예정인 시프트업의 신규 프로젝트 역시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했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이 단순히 사용자가 많은 엔진을 넘어 실제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대부분의 게임들에 사용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에서의 언리얼 엔진 사용 확대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우리나라의 MBC를 비롯해 웨더채널, 프랑스 대선 방송 등 방송 업계의 언리얼 엔진 사용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웰컴 투 마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혹성탈출> 시리즈 등 영화 산업에서의 언리얼 엔진 활용 역시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 VFX 분야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선보인 실사에 가까운 디지털 휴먼 ‘빈센트’도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차일디쉬 감비노 콘서트 및 롤드컵 K/DA 오프닝 무대), 건축-(라디송 레드 호텔 인 브뤼셀 호텔, AEDAS, HOK, 트윈모션, 올림플래닛-아크로서울 포레스트, 서울숲 트리마제 등), 자동차-(맥라렌, 페라리, 폭스바겐, BMW, 아우디) 및 제조-(스틸케이스, 이케아)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사용 사례가 소개됐다.

언리얼 엔진은 최근 미국 국립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and Science – NATAS에서 주관하는 기술 엔지니어링 에미상 Emmy 상의 2017-2018 시즌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3D엔진 소프트웨어’ 부문을 수상하면서 게임이 아닌 일반산업 분야에서도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이어서 2015년 풀소스 코드가 포함된 언리얼 엔진의 무료 제공, 한화 170억 원 상당의 <파라곤> 애셋 무료 배포, 마켓플레이스 개발자 수익률70%에서 88%로 확대, 국내에서도 11개 작품이 수상한 언리얼 데브그랜트, <포트나이트>를 비롯한 개발 기술 노하우의 공유 등 ‘여러분의 성공이 에픽의 성공’이라는 모토하에 지속해온 ‘개발자와 함께 하는 언리얼 엔진’의 노력에 대해 전했다.

GDC 2019에서 공개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력 공개

게임개발자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9 – GDC2019)에서 공개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도 이날 공개됐다.

먼저 퀵셀Quixel의 시네마틱 영상 ‘리버스Rebirth’가 시연돼 실제 같은 퀄리티의 실시간 렌더링된 시네메틱 영상을 보여주었다. 에픽게임즈의 GDC 오프닝 세션이었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서 처음 공개된 이 단편 영상은 1분 45초 길이의 리얼타임 시네마틱 영상으로 한편의 미래 공상과학영화를 보는 듯한 사실감과 을 잘 보여주었고, 무엇보다도 4.22 버전에서 리얼타임 렌더링을 씬에서 그대로 직접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높다.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최초 공개된 ‘트롤Troll’은 전례 없는 시네마틱급 퀄리티의 라이팅을 선보인 테크 데모로 최신 오프라인 렌더러의 이펙트와 견줄만한 실시간 이펙트 및 빛과 그림자 효과를 아주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이 기능은 이번 4.22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앞으로 언리얼 엔진 4의 레이 트레이싱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의 주요 신규 플랫폼 홀로렌즈2와 스테이디어 지원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2와 구글 스테이디어 등 언리얼 엔진의 신규 플랫폼 지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언리얼 엔진은 스트리밍 방식과 기본 플랫폼 통합을 통해 홀로렌즈 2를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승인을 받은 개발자에게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스테이디어와의 언리얼 엔진 통합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매직리프의 획기적인 디지털 휴먼 ‘마이카Mika’도 선보였다. 공간 컴퓨팅 환경 내에서 실감 나는 디지털 휴먼을 구현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마이카’는 AI를 활용하여 유저의 눈을 바라보고, 시선에 맞춰 자세를 바꾸며 유저에게 더욱 편안한 경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고성능의 물리엔진FX 기능의 ‘카오스’ 탑재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고성능 물리 엔진과 파괴 시스템을 담은 ‘카오스Chaos’의 시연도 진행됐다. 에픽게임즈의 VR 게임 ‘로보리콜’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실시간 데모에서 선보인 ‘카오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큰 규모의 파괴 장면이 필요한 부분에서 시네마틱급 퀄리티의 비주얼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전례 없는 콘텐츠 관리가 가능해졌다. 모든 물리엔진을 새로 직접 제작한 ‘카오스’는 언리얼 엔진 4.23에서 얼리 액세스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개발자를 고려, 개발자 친화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

에픽게임즈는 새로운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에픽 메가그랜트’와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에픽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이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진행된 ‘언리얼 데브 그랜트’의 기금이 모두 지원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이후 새롭게 발표된 ‘에픽 메가그랜트’는 총 지원금 1억 달러(한화 약 1,132억 원)로 약 20배 확대 개편됐다. 또한 누구든지 쉽게 혜택을 받게 하도록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이 아닌 다른 엔진 혹은 툴셋에서 언리얼 엔진 4로 전환하거나, 오픈 소스 3D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까지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원 대상 역시 확대했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언리얼엔진 외에 유니티와 같은 다른 어떤 엔진을 사용 하더라도, 또 어떤 스토어에서 게임을 출시하든 상관없이 개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이다. 에픽게임즈는 빠른 게임 개발과 원활한 게임 운영, 검증된 인프라의 신뢰성 등을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개발지원 서비스로 게임분석과 티켓팅 시스템이 제공 중이며, 올해 안으로 업적, 순위표 & 통계, 파티 & 매치메이킹, 음성채팅, 플레이어 인벤토리 등의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4월 12일 전격 오픈, 모두를 위한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지막으로, 이날 발표에서는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SD플랫폼 형태의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국내 서비스 일정이 깜짝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법의 철저한 준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던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오는 4월 12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한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디비전 2>와 <메트로: 엑소더스>, <월드워 Z>를 포함, 총 12개의 작품이 게임 스토어 론칭 타이틀로 결정됐다. 또한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들은 2016년 IGN의 GOTY 후보에 올랐던 대작 <더 위트니스>를 에픽게임즈 스토어 정식 런칭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단기적으로는 2주에 한 번씩 인기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즉각적인 혜택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개발사의 이익 증대를 통해 개발사가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자에게 이익이 더 많이 돌아가고 낮은 게임 타이틀 수수료를 통해 게이머들이 더 값 싼 가격으로 게임을 즐기도록 빌링 수수료를 낮추는 식의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는 사회적 공감대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7:3의 생태계에서 벗어나 88:12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모두를 위한 생태계를 지향한다.

▲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전 세계 언리얼 엔진 사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 사용자 증가폭이 특히 더 높은 것에 대해, 한국지사 모든 임직원은 물론 에픽게임즈 본사에서도 감사한 마음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속에 10주년을 맞은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에픽 온라인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을 펼쳐나가며 개발자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게이머분들이 가장 혜택을 누리는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트크리에이티브 | 한재현 기자 wowhj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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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가상현실&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향하는 콘텐츠 제작자겸 저널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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