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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의 세르지오 라모스 크라운챔피언십 월드 결승 토너먼트에서 클래시로얄 전세계 최고수 등극

▲ 우승을 차지한 멕시코의 세르지오 라모스 클래시로얄 크라운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우승자

12월 3일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래시 로얄 크라운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에서 남미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멕시코의 세르지오 라모스가 유력 우승후보들을 잇따라 제압하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우승 상금 15만 달러를 차지하며 클래시 로얄 전세계 최고수 자리에 올랐다.


세르지오 라모스는 16강전에서 한국의 대형석궁장인 선수와 두 차례 무승부를 거둔 끝에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으며, 8강전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이었던 이스라엘의 일렉트릭파이를 2:0으로 제압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동남아 결선에서 전승을 거뒀던 베트남 출신의 탈리 선수를 맞아 접전 끝에 2:1로 꺾고 큰 고비를 넘겼으며, 결승전에서는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자 그동안 전력이 노출되지 않았던 신흥강자 미국의 뮤직마스터를 만나 1차전을 내주고도 내리 3게임을 이겨 최종 3:1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르지오 라모스 선수는 결승 토너먼트에서 4명의 고수들과 대결을 펼치면서 총 7가지 덱 조합을 사용해 상대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사용하는 탁월한 순발력을 발휘했다. 특히 4강전과 결승전에서는 1경기를 내준 이후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덱 조합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내면서 승부사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대포 카트를 히든 카드로 내세운 뮤직마스터에 고전하면서 1경기를 내줬으나 2경기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골렘 덱을 선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경기에서는 골렘을 대비해 뮤직마스터가 덱을 재구성했지만 또 다른 의외의 카드인 페카 조합을 선택해 승기를 잡은 후 여세를 몰아 4차전에서 결승전을 마무리 지었다.

세르지오 라모스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혀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평소 미세 컨트롤이 용이한 덱 조합을 선호하는데, 지역 결선을 통과하는데 효자 노릇을 한 메가나이트, 일렉트로 마법사 조합을 가장 즐겨 쓴다”라고 밝히면서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상대 선수인 뮤직마스터의 전략을 고려한 맞춤형 덱을 선택해 경기에 임한 것이 우승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는 대형석궁장인 (황신웅) 및 윤겔라 (이영기) 2명이 최종 글로벌 결승전에 참가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한국대표 2명은 남미 대표로 참가한 멕시코 선수 2명과 16강전에서 맞붙어 접전을 벌였으나 8강 진출에는 두 선수 모두 실패했다. 특히, 대형석궁장인 선수는 우승자인 세르지오 라모스 선수와의 경기에서 2게임 연속 무승부를 거둔 후 마지막 단판 승부에서 아깝게 패하는 명승부를 펼치면서 객석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슈퍼셀의 첫 번째 e스포츠 경기로 올해 처음 열린 클래시 로얄 크라운 챔피언십은 전세계에서 2천7백만명이 참가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상금 1백만 달러를 걸고 지난 8월부터 각 지역 예선을 진행한 클래시 로얄 크라운 챔피언십은 1차 온라인 예선에만 전세계 2천7백만명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1차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만명의 고수들은 전세계를 8개 권역으로 나눈 지역 결승전을 벌여 최종 16명의 글로벌 파이널 참가자를 가려냈다.


특히, 최고수 16명이 총상금 40만 달러를 걸고 격돌한 최종 결승전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경기장이었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개최되어 달라진 모바일 e스포츠의 위상을 과시했다.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을 연출한 하미시 해밀턴이 지휘한 개막 행사 등 화려한 볼거리와 6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진행된 16강 토너먼트 경기는 객석을 가득 매운 1천5백명의 관람객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또한, 9개 언어, 30개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면서 클래시 로얄 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 다트크리에이티브 | 한재현 기자 wowhj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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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가상현실&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향하는 콘텐츠 제작자겸 저널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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